오늘 오후 1시 8분에 사고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시 사상구 감전동 폐수처리공장에서 황화수소가 유출된 것으로 현재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폐수처리 작업을 하던 직원 7명이 가스를 흡입해서 이 가운데 4명이 의식불명이고요. 3명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전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가 일어나자마자 소방대원과 경찰 등 43명이 현장으로 출동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황화수도란 아주 유독성 가스입니다. <br /> <br />썩은 달걀 냄새가 나는 수용성의 무색 기체인데요. 독성이 매우 강합니다. <br /> <br />중추신경을 질식시키고 눈이나 호흡기를 자극한 후에 문제는 산소에 들어있는 헤모글로빈이 혈관으로 들어가는 걸 차단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뇌로 가는 가장 중요한 산소를 차단하게 되면서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5월 23일이었죠. 청주 산단에서 노동자 2명이 실신한 적이 있었고요. <br /> <br />멕시코에서는 이 황화수소에 중독돼서 사망자가 나오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후 1시8분, 약 1시간 전에 부산시 사상구 감전동 폐수처리 공장에서 황화수소로 추정되는 가스가 유출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직원 7명 중 4명이 현재 의식불명이고요. 3명은 의식이 있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해서 사고 처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추가 피해가 있는지는 확인이 필요한데요. <br /> <br />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다시 한 번 정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12814061904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